[경북/경주]경주 1등 카페. 아덴

경주는 관광도시인지라 중소도시이지만 카페나 식당들이 즐비하다. 덕분에 좋은 곳도 많아서 가는 재미가 있는 곳.

개인적으로 아덴이 경주 최고의 카페라고 생각되는데 맛이나 그런건 보통이지만 전망, 위치, 느낌 등이 다 잘 어우러진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문호수 3대카페라고 하는데 그 3대카페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결국 아덴.

역시 경주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 특유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에 바로 붙어 있어서 낮시간에는 물멍하기 좋은 곳이다.

참 잘 만들어 놓은 곳이다. 외부와 내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관리되고 있다.

항상 빵도 많고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이 여럿인 단체/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분란이 발생하지 않게 해준다.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운영된다. 그런데 노키즈 무시하고 종종 올라가는 부모들이 있는데 계단이 일반 카페에 비해 층계가 높아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인테리어가 전과 다르게 살짝 바뀌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젊은 손님들보다는 나이가 있으신 손님들이 꽤 있었다. 솔직히 좌석도 편하고 널찍널찍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실 스타일.

전에 있던 공간보다 좀 줄었는데 옆에 닭강정집이 생기면서 분리된 것 같다.

이렇게 굿즈파는 공간도 생겼는데 구경하시는 분들마다 이거 누가 살까? 이러시더라. 그런데 살 사람은 사겠지?

보문호수에서 카페 고민되면 결국 스타벅스 아님 아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