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드리

[경북/안동]경북도청신도시 맛집 1등. 모씨네 안동점.

사료주는남자 2024. 5. 5. 16:01
728x90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식이 땡겨서 냉면을 찾았는데 경북도청신도시에는 마땅한 냉면집이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가게된 초계국수집 모씨네 안동점.

이 지역음식점인줄 알았는데 당진이 본점인 식당이다. 경북도청신도시는 아직 개발이 많이 이뤄지지 않아서 맛있는집이 잘 없고 대부분이 프랜차이즈로 이루어져있다.

식당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많아 방문은 편하나 도보로 접근하기에는 좀 힘들다. 언덕이 심하게 있어서... 초계국수 맛있게 먹으려면 걸어가는 방법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메뉴를 보면 닭에 진심인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닭목살을 취급하는 곳이 잘 없는데 여긴 있다. 세트구성도 좋은 편인데 나는 유린기세트(메인메뉴2개 + 유린기)로 초계국수를 선택.

재료는 전체가 국내산을 쓰고 있어서 믿음이 갔다. 기본반찬은 배추김치와 양파절임을 내어주는데 배추김치는 콩국수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계국수 육수는 팔당초계국수의 시원함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청량감이랄까 그런건 팔당초계국수가 더 맛있는데 거기는 고기가 너무 퍽퍽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술술 잘 넘어간다. 하지만 육수가 너무 얼어 있어서 처음에 먹을 때는 너무 차가워서 힘들었다.

세트로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르다. 처음에 국수랑 이렇게 해서 가격이 너무 쎈데...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짜장세트랑 비교하게 될테니. 하지만 재료의 구성이나 그런걸 생각하면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드는 구성이 아니라서 구입하지 않았다. 특히 나머진 다 국산을 사용하면서 곰탕에는 수입산을 써서 아쉬움. 그래서 구입은 하지 않았다.

경북도청신도시에서 최고의 맛집은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다음에 동백카츠 였는데 이제는 동백카츠에서 모씨네 초계국수로 바꿔야할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