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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항상 푸르름을 간직한 곳. 아홉산 숲 일반적으로 부산사람이 아닌 이들은 부산하면 무조건 고층 건물과 해변이 어우러진 상당히 현대적인 도시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부산에서 조금만 벗어나 보면 조용한 바다뿐 아니라 산과 숲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부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숲인 아홉산 숲을 소개한다. 아홉산 숲은 9개의 봉우리를 가진 산이라는 뜻으로 미동문씨의 집안에 의해 수백년 동안 관리되어 왔다. 예전에 이 아홉산 숲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수백 년 전부터 숲의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집안 대대로 관리해왔다는 것이 인상 깊었는데 기장에 가게 되었을 때 이곳을 최우선적으로 가기로 하였다. 산과 숲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만큼 규모다 상당한 편이다. 15만 7천 평 규모로 짧게는 30분 정도. 제대로 사진도 찍고 즐긴다면 1시간 30..
[부산/남구]홍매화, 봄을 전달해주는 전령. UN기념공원 약속했던 시간보다 일찍 부산에 도착해서 시간이 좀 남아 그나마 근처에 있어서 가볼만하다고 판단한 이기대로 향하는 길이었다. 가는 도중 표지판에 UN기념공원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저길 가보자고 계획변경. 길 건너편 부산문화회관에 결혼식도 가고 했는데 건너편에 있는걸 알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공원. 언젠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들이 찾아가보는 것을 보고 좀 부끄러웠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꼭 찾아가봐야지했는데. 우연히 찾아가게 되었네. 공원이지만 아직 겨울이라서 싸늘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한국을 위해 싸우신 분들이 누워 계신 곳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이번 겨울이 다른 겨울에 비해 따뜻하긴 했지만 이날은 좀 추운편이어서인지 사람들도 없고 문을 닫을 시간인 5시가 다 되어가서인가 국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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