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드리

[경북/문경]문경 떡볶이 최강자. 남부떡볶이.

사료주는남자 2024. 1. 1. 07:55
728x90

전부터 이야기만 들었던 남부떡볶이. 마침 상주 함창에 들를 일이 있어 가보았다.

가면서도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던 웨이팅 맛집. 그래서 5시가 조금 안되는 시각이었지만 걱정부터 앞섰다.

주차는 그냥 가게주변 갓길에 주차하면 되는데 워낙 이 가게 손님이 많아서 곤란해질수도 있다.

먹으면서 보니깐 웨이팅이 워낙 길어서인지 그냥 포장해가는 고객들도 많아서 주차자리는 금방금방 빠지는 편인거 같다.

솔직히 가격은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다.

요즘 워낙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많아서 평균가격대가 올라가버려서 싼 것은 맞긴한데 싸서 오는 것 같지는 않은 포스를 풍긴다.

떡볶이는 정말 오랜만에 옛날 떡볶이의 맛.

고추장 양념이 베이스라 좀 칼칼하다는 느낌이 든다.

떡은 쫄깃 쫄깃하고 식감도 좋다.

사전에 공부 좀하고 왔어야하는데 그냥 있는 것만 담아서 제대로 먹지는 못했다.

웨이팅이 걸리는 이유가 원하는 튀김이 없어서 그걸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웨이팅에 또 웨이팅 이렇게 되면서 밀리게 되는 구조.

일단 소세지 튀기림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뭐 갓 튀긴 음식이라 맛있어서 그런 것 같지만 꽤 신경 쓰는 퀄리티이다.

다 먹고 나서 고개를 드니 고기 튀김과 떡볶이의 달인이셨음.

그런데 이 생활의 달인의 효과는 무의미한거 같다.

블로그나 다른 리뷰에 보면 생활의 달인 이야기는 전혀 없다.

그냥 원래 유명했던듯.

물오뎅도 맛있었다.

내기준 매웠던 떡볶이를 잘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오뎅은 필수인듯.

다음에 또오라면 또 갈듯.

최근에는 신떡을 엄청 갔는데 가끔이런 옛날 떡복이를 먹으니 좋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