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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ndless Discovery.

[간토/치바]디즈니를 잠깐이라도 즐기고 싶다면? 도쿄 디즈니씨 위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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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착하는 당일은 오후에 도착하는 비행기라 저녁시간이 살짝 아쉬워서 도전하게된 위크나이트.

평일에만 예약가능하며 오후 5시에 입장가능한 티켓이다. 공식앱이나 홈페이지에서만 구입이 가능해서인지 후기가 별로 없다. 그말인즉슨 우리나라사람들은 하루 온종일 즐기는걸 선호한다는 거겠지?

아무래도 도쿄시내랑 거리도 있으니.

5시가 아직 안된 시각이었는데 위크나이트를 즐기려는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무래도 학교를 마치고 오거나 이 때가 졸업식시즌이라 졸업식을 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은지 졸업장과 꽃다발을 많이 들고오더라.

위크나이트 티켓은 의외로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하니 가려고하면 꼭 사전구매를 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디즈니씨의 상징물 한번찍어주고~

아무래도 유니버셜스튜디오 생각나서 별로 찍고 싶은 생각이 안들게됨.

3월 초 였는데 벚꽃이 폈다. 물론 이 나무만 펴있었음. 다른 곳은 펴있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밑에서 사진을 엄청 찍더라.

디즈니랜드에만 회전목마가 있는 줄 알았는데 씨에도 회전목마가 있었다. 일단 여기 회전목마가 더 멋지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저녁 입장이라서 패스구입 등은 거의 불가능해서 포기하고 웨이팅이 적은 곳 위주로 공략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전체를 돌기에는 빠듯하다. 씨오브드림도 관람해야하고 하면 5시 입장은 좀 힘들다. 거기다가 춥기까지... 여기가 바닷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에 날씨가 추운 편이다.

상점을 구경하는데 직접 세공하시는 분이 있어서 신기했다.

씨라는 이름답게 물과 어우러진 어트랙션 등이 많았다. 그 덕분에 엄청 추웠다. ㅎ 여름엔 어떨지 모르겠는데 겨울에는 도전하지말자.

밤에 불 켜진게 아름다운 씨. 랜드보다 훨씬 아름다운거 같다. 그 유명하다는 토이스토리를 가지 못한게 좀 아쉬운데 다음에 홍콩디즈니 갈 때 도전할 예정.

배를 타고 씨오브드림을 하는 곳까지 갔는데 패스를 이용한 유료관람석을 멀리서 확대해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내가 있는 곳은 거의 후면부라서 ㅎ 그냥 패스 구입할껄 그랬나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랜드처럼 앉도록 관리하는 분들이 없다. 퍼레이드가 아닌 공연이라서 그런건가. 무튼 공연이 시작되니 하나둘씩 다 일어나서 나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200억 들여서 만들었다는 씨오브드림. 완전 강추. 이거하나 때문에 갈만하다. 유료패스 구입할껄 이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다.

멀리서보는데도 이런데 가까이서 보면 어떨까. 랜드나 씨 모두 40주년이라서 기념노래 위주로 공연을 진행한다.

불꽃놀이 이거 보고 나니깐 다음날 랜드 불꽃놀이에 화가 났었지.

정말 잘 꾸며 놓고 만들어놨다. 저기 호텔방에 불켜져있는거 보니깐 다음에는 저기서 씨오브드림 보면 좋겠다.

나오면서 스크루지 도날드 아저씨의 뒷태를 보면 당신은 얼마나 돈을 긁어모으실껍니까?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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